이스타항공 – 먹튀와 고의적 파산
이스타항공 오너 이상직 민주당 국회의원은 회사를 만들어 다 빨아먹고 껍데기만 남겨 파는 기업사냥꾼의 방식으로 이익을 챙기려고 했다. 제주항공은 M&A를 추진하며 경영에 간섭해 구조조정과 전면운항중단을 지시하고도, 미지급금 1,700억 원 해소라는 불가능한 선결 조건을 내걸었다.
이스타항공을 파산시켜, 제주항공이 저비용 항공사의 독점 지위를 갖거나 이스타항공 노동자 1,600명의 일자리를 인질 삼아 정부 지원을 받으면 손해나는 장사가 아니다. 이윤에 눈먼 자본에게 6개월째 임금 한 푼 못 받은 1,600명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다.
월간 정치신문 <노동자투쟁> 8호(2020년 7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