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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사회
 

인천국제공항 노노갈등은 누구 작품인가


  • 2025-02-16
  • 202 회

인천국제공항 노노갈등은 누구 작품인가

 

인천국제공항에서는 고작 1,400여 명만 정규직이고 1만여 명이 비정규직이다. 그런데 사측은 보안검색요원 1,902명을 포함해 2,143명만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실상은 정규직 평균임금의 절반도 못 받는 무기계약직으로 중규직이다. 그야말로 생색내기다.

 

그런데도 자본과 보수언론 등은 과정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취준생을 선동했다. 또한 정규직 노조는 직고용에 반발했다. 이 갈등은 새롭지 않다. 책임은 비정규직 차별을 고착화해온 사측과 총액인건비로 공공기관 임금을 통제한 정부에 있다. 그들에게 분노해야 한다.

 

월간 정치신문 <노동자투쟁> 8(2020년 7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