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창원 비정규직 노동자 585명 해고
2019년 12월 31일자로 한국GM 창원공장에서 비정규직 585명이 해고됐다. 그중 250여 명은 법원의 불법파견 판결에 따라 이미 정규직이 됐어야 하는 노동자다. 사측은 정규직 지위확인소송 취하 조건으로 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했고, 소송 취하자 일부를 다시 단기계약직으로 채용했다. 결국 물량감소를 핑계로 불법파견 문제까지 털어버리려고 대량해고를 자행한 것이 아닐까?
이런 자본에 맞서, 노동자들은 조합원과 비조합원이 함께 “이대로 못 나가”를 외치며 투쟁하는 등 작지만 소중한 저항을 이어왔다.
정치신문(월간) <노동자투쟁> 준비 1호(2020년 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