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노동자의 투쟁, 이제 시작이다!
특수고용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보장을 약속한 문재인 정부는 비겁한 행정으로 전국대리운전노조의 설립필증을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고율의 수수료와 온갖 명목으로 착취하는 업체의 횡포를 방치했다. 업체의 착취로 가족의 생계를 위협받는 노동자들은 노조할 권리 쟁취가 절실했다. 단식농성, 노숙농성, 상경투쟁, 파업투쟁 등 안 해본 투쟁이 없다. 노동자들은 끈질긴 투쟁으로 7월 17일 노조 설립필증을 쟁취했다. 그리고 이제 고용보험, 산재 적용 등 본격적인 노동권 쟁취를 위해 다시 한 번 농성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월간 정치신문 <노동자투쟁> 9호 2면(2020년 8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