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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철도 구로
 

철도 구로 현장신문 35호


  • 2025-06-28
  • 8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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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승무 투쟁을 적극 지지합니다

(투쟁이 마무리되기 전에 노동자와 학생들이 보내준 지지 메시지를 싣습니다) 

구로승무지부의 투쟁으로 관리자들이 조합원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줄 세우려 하지 못하는 것을 우리는 체감하고 있습니다. 변화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이길 때까지 싸우는 숭고한 투쟁이 그 결실을 맺을 때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안산승무 노동자)

 

늘 고생하십니다.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구로에서 이렇게 나서서 바뀔 수 있다면 저희도 함께할 겁니다.

(성북승무 노동자)

 

현장 줄 세우기를 위한 병가 통제, 철도공사는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청량리전동 노동자)

 

상황은 알고 있습니다. 빨리 잘 끝나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구로열차 노동자)

 

고백하기는 승무지부에서 안전운행투쟁에 돌입하면 감정노동자인 우리 역무원들은 고객들의 항의로 업무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사측에서는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캠페인을 하면서도 아파도 일해야 하고, 부당한 인사승진 문제로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어도 일해야 하는 이율배반적인 상황에 대해 함께 분노합니다. 몸과 마음이 피로하면 운전에 지장을 줄 수도 있기에 철도안전을 위해서라도 투쟁에 동참하며 마음속으로 응원합니다. 구로승무지부 동지들, 파이팅!!!

(영등포지구역연합지부 노동자)

 

20세기에도 없을 법한 짓을 21세기에 하는 사업소가 개념이 너무 없는 것 같다. 아픈 사람한테 그렇게 나와서 운전하라고 하는 것은 노동자를 소모품으로 여기는 것이다. 노동자를 인격체로 대우해 주지 않고 소모품으로 대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용산기관차 노동자1)

 

병가는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다. 그런데 이런 권리를 억압했다고 하니 어이가 없다. 이 문제의 심각성을 모두 다 알아야 한다. 수도권만이 아니라 전국의 기관사가 다 알고 다 같이 행동했으면 좋겠다. (용산기관사 노동자2)

 

강한 자가 이기는 게 아니라 질긴 자가 이긴다. (고양차량 노동자)

 

아프면 당연히 쉴 수 있어야 합니다. 구로승무지부 투쟁이 꼭 승리하길 바랍니다. (서울차량 노동자)

 

아프면 쉴 권리는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고,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기본권이다!

구로승무지부 노동자들의 투쟁은 노동자 시민 모두의 투쟁이다! (코레일네트웍스지부)

 

저희 투쟁이 다시 새봄을 맞았습니다. 기나긴 싸움에 많이 힘들고 지쳐 있지만, 동지들의 든든한 단결투쟁에 힘입어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따듯한 햇볕 아래 함께 뭉쳐서 노동자의 권리, 노동자의 안전, 노동자의 고용을 회사로부터 보장받기 위해 싸운다면 우리 모두 이길 것입니다. (코레일네트웍스 노동자)

 

인사권이라는 덜미로 굴레 씌우기, 현장 갈들이기에 단호히 맞서 투쟁하는 구로승무 조합원들!!  변혁을 이끄는 불씨입니다. 억압에 통제되지 않는 저항의 힘!! 인간존엄의 깃발입니다.

투쟁하는 그대들, 아름답습니다! (서울전기 노동자)

 

아플 때 쉬어야 한다는 당연한 권리마저도 통제받는 철도 현장을 동지들의 투쟁으로 반드시 바꿔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투쟁! (철도고객센터 노동자1)

 

노동자가 안전해야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이 안전합니다. 쉴 권리를 보장받고 모두가 안전한 철도를 만드는 길에 앞장서는 구로 승무 노동자들의 투쟁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철도고객센터 노동자2)

 

건강한 철도 노동자가 안전한 철도를 만듭니다. 동지들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철도고객센터 노동자3)

 

철도노동자의 투쟁 전통이 살아 있기에 구로승무 동지들 꼭 승리할 것입니다. 단결!!!!! 투쟁!!!!! 승리!!!!!!! (철도 퇴직 노동자)

 

너무나도 기본적인 권리, “아프면 쉴 권리”, “쉬고 싶을 때 쉴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구로승무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철도든 자동차든 자본은 언제나 길들여진” “최소한의 인원으로 최대한의 이윤을 욕망합니다. 이를 위해 자본은 현장을 통제하고, 노동자들을 갈라치기합니다. 그래서 이번 투쟁은 부소장을 대리인으로 내세운 코레일 자본과의 한판 싸움일 수밖에 없으며, 구로승무만이 아닌 코레일 전체 노동자의 투쟁일 수밖에 없습니다. 본격적인 싸움은 이제부터입니다. 구로승무 노동자들의 투쟁이 2023년 철도노조 투쟁의 거대한 분기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투쟁!!! (지엠부평 비정규직 노동자)

 

철도 안전과 철도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투쟁을 지지합니다. (노동자)

 

불편할수록 효과는 커진다~! 투쟁 지지합니다!!! (성공회대 학생1)

 

코레일은 귀 닫고 노조 탄압할 생각하지 말고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기본적인 것도 보장해주지 않는 너희가 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착취'!! (성공회대 학생2)

 

시민의 발이 되어주시는 지하철 기관사 노동자분들의 건강권과 기본권을 위한 투쟁을 지지합니다. 노동자 누구나 자신들의 기본적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위한 투쟁에 힘을 보태주세요!

(성공회대 학생3)

 

노동자들의 아픔에 비하면 자그마한 불편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구로승무지부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아프면 쉴 권리'를 지지합니다. (성공회대 인권위원회)

 

병은 죄가 아니고 휴식은 특혜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쉴 권리를 지지합니다! (외대 학생)

 

철도 노동자의 안전이 시민의 안전입니다. 아프면 쉴 권리를 지지합니다. 투쟁! (한국외대 왼쪽날개)

 

기관사분들이 계시기에 수도권 시민들이 안전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기관사분들의 안전한 일터를 위한 투쟁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성균관대 학생)

 

아파도 쉬지 못하게 한다면 그 후폭풍은 모두에게로 되돌아온다. 노동자에게 병가의 자유를! (한림대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