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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마르크스
국제
 

뉴저지 이민세관단속국(ICE) 수용소 파업


  • 2026-06-20
  • 3 회


5월 22일, 뉴저지주 델라니 홀 구금 시설에 수감된 수용자 300명이 파업과 단식 투쟁을 선언했다.
 
델라니 홀은 이민세관단속국(ICE, 이하 ‘이민단속국’)에 체포된 사람들을 수용하는 시설이지만, GEO 그룹이라는 민간 기업이 운영하고 있다. 이 기업은 수용자들에게 시설 운영에 필요한 노동을 강요해 이윤을 남기고 있다. 한 수용자는 "겨울에는 우리가 눈을 치웠고, 음식을 배식하며, 시설을 청소하고, 화장실을 청소했다. 하지만 우리의 노동은 인정받거나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델라니 홀을 비롯한 민간 이민단속국 구금 시설의 수용자들은 노동에 대한 대가를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하루에 겨우 1달러밖에 벌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아예 보상 없이 강제 노동을 해야 하는 경우도 흔하다고 수용자들은 증언하고 있다.
 
델라니 홀 수용자들은 약 300명이 서명한 두 편의 공개 항의서를 통해 열악한 수용 환경을 고발했다. 이들은 화장실이 “끔찍하고 비인간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들은 질병이 만연하고 있지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은 가래가 멈추지 않는 독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결막염, 요로 감염, 발열, 기침 증상을 보인다.”
 
이민단속국에 구금된 사람들의 대다수는 전과가 없다. 공개 항의서에 따르면, 델라니 수용소에 있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망명 신청 절차에 따라 법정에 출석했을 때 체포됐다. 현재 일부는 재판도, 어떤 범죄에 대한 유죄 판결도 없이 5개월 이상 구금돼 있으며, 엘살바도르나 우간다처럼 본국이 아닌 곳으로 추방될 위험에 처해 있다. 수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동의를 받아내려고 "신체적, 정신적 고문을 자행하고 있다"고 공개 항의서는 밝혔다.
 
출처: 미국 혁명적 노동자 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6년 6월 1일
노동자투쟁(서울)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