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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국제
 

족쇄와 사슬에 묶여 추방당하다


  • 2025-06-26
  • 17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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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기준으로, 트럼프 정부가 총 334명의 인도 시민을 미국에서 인도로 추방했다. 이들은 40~60시간에 걸친 군용기 비행 동안 수갑을 차고 족쇄에 묶여 있었다.


그들은 어떤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도 아니고, 테러 행위로 기소당한 것도 아니다. 어느 인도 시민 단체는 트럼프 정부의 이런 조치를 고문이라 부르며, 인도 시민을 이런 식으로 대우하는 것을 인도 당국이 용인해 인도 헌법을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콜롬비아는 2023년에 바이든이 위와 같은 방식으로 콜롬비아인을 추방하려고 한 이후로, 수갑과 족쇄가 채워진 채로는 추방자들을 받지 않았다. 멕시코와 브라질도 그랬다.


사람들이 여기서 열심히 일구어온 삶을 미국이 강제로 빼앗는 것 자체가 벌써 고문이나 다름없다. 노동자를 분열시키는 것은 오로지 착취자들에게만 이익이다.


출처: 미국 혁명적 노동자 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5년 3월 3일 

노동자투쟁(서울)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