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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트럼프의 눈은 중간선거를 향한다


  • 2026-10-07
  • 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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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사흘 동안 도널드 트럼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해 긴 레드카펫을 깔고[이번 방미 기간 동안 트럼프는 시진핑을 위해 30미터에 달하는 이례적으로 긴 레드카펫을 깔았으며, 미국에서 과잉의전 논란을 일으켰음], 찬사를 늘어놓았으며, 약 150명의 하객이 참석한 호화로운 국빈 만찬으로 그를 대접했다.

 

사람들이 이번 정상회담에 주목할 이유는 충분했다. 양대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은 보복성 고관세를 주고받으며 격화하는 무역 전쟁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이 두 거대 군사 강국 간의 실제 전면전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를 짓누르고 있다.

 

그러나 시 주석의 워싱턴 D.C. 방문이 끝날 때까지 두 사람이 공식 회담에 쓴 시간은 겨우 몇 시간에 불과했다. 그리고 회담의 유일한 실질적 성과는 양국이 향후 두 달 동안—즉, 미국의 11월 중간선거가 끝날 때까지—새로운 관세나 규제 없이 기존 무역 관계를 유지한다는 별것 아닌 합의뿐이었다.

 

이는 트럼프와 중간선거에 출마하는 공화당 정치인들에게는 분명 중요한 일이었다. 가차 없는 생활비 상승의 문제—특히 유류 가격—에 직면해 그들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불행하게도, 이번 정상회담은 이런 행사가 통상 얻는 수준의 언론 조명을 받지 못했다. 역설적이게도 트럼프가 3개 통신사에 대해 백악관 출입을 정지시켰고, 이에 항의해 시 주석의 방문 기간 동안 다른 5개 통신사가 트럼프에 대한 보도를 축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미국이나 중국의 노동자들에게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양국의 노동자 계급은 여전히 저임금, 고물가, 그리고 지속되는 전쟁 위협에 직면해 있다. 정부 간의 그 어떤 회담이나 협상도 이를 바꾸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노동자 계급의 착취로부터 이윤을 얻는 대자본가들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출처: 미국 혁명적 노동자 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6년 9월 28일

노동자투쟁(서울)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