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주 노동자계급당 성명

이 성명은 2020년 선거 직후에 메릴랜드주 노동자계급당이 발표한 것이다. 이 성명 및 이 당에 대한 다른 정보는 다음 홈페이지(https://workingclassfigh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릴랜드주 노동자계급당의 볼티모어시 시장 후보로 출마한 데이빗 하딩은 (11월 8일 기준으로)3,399표를 얻었다. 이것은 투표자 대비 약 1.6% 득표율이다.

이 득표율은 전염병 때문에 선거운동을 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고무적이다. 이제 막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새로운 당이기에 두 배로 더 고무적이다.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에겐 헌신적인 지지자들이 꽤 있었다. 그들은 상당히 많은 사람과 새로운 우리 당에 대해 토론할 방법을 찾았다.

우리가 14,000명의 서명인 조직화를 포함해 이 당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노동자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정당, 노동자계급에 충성하는 정당이 이번에 그리고 그동안에도 투표장에 없었기 때문이다.

노동자계급은 자기 자신의 이해를 위해 싸워야 하고, 자기 당을 건설해야 한다. 우리 선거운동의 이런 기본 사상에 동의하는 사람이 볼티모어시에 있다는 점을 이번 첫 번째 선거운동에서 우리가 얻은 3,400표가 보여주고 있다.

메릴랜드주 노동자계급당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메릴랜드주 선거법에 따르면, 우리는 다음 4년 동안 주지사 선거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야 한다. 그리고 각 선거에서 최고 득표수의 최소 1%를 얻어야 한다. 이럴 때만 새 당은 투표장에 계속 남을 수 있다. 이것은 어떤 반대파도 없이 정치 무대를 지배할 수 있기를 바라는 자본가계급의 열망을 확실히 보여주는 증거다.

어쨌든 우리는 2022년과 2024년의 이 두 선거에 후보를 출마시키려고 준비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하기 위해 어떻게 일을 시작할지 계획을 세워뒀다.

이런 사상에 동의하고, 노동자계급당을 전진시키기 위해 노력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환영한다. 우리에게 언제든 메일을 보낼 수 있다(workingclasspartymd@gmail.com).

출처: 미국 혁명적노동자조직 스파크 신문, 2020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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