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화장실 습격사건!
미국 앨라배마주 베서머 시에 있는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려고 하자, 사측이 전면 탄압에 나섰다.
노동자들의 불만 중 하나는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바쁘다는 것이다. 때때로 노동자들은 화장실에 가기 위해 거대한 창고를 가로질러가야만 했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보도한 것처럼, 선반에서 상품을 내려 소비자들에게 배송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징계를 받아 임금과 승진에서 손해를 볼 수 있고, 심지어는 해고까지 당할 수 있다.
노조 가입 운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노동자들은 “당신들의 조합비는 어디에 쓰이는가?”처럼 노조에 대해 악선동하는 유인물이 화장실 벽에 붙어 있는 것을 봤다.
그건 정말 아마존 노동자들을 훨씬 더 “빡치게” 만들었다. 정말이다!
출처: 미국 혁명적노동자조직 스파크의 신문, 2월 15일자
<노동자투쟁>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