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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국제
 

시리아: 이스라엘이 폭격을 확대하다


  • 2025-08-17
  • 83 회


{이 기사는 원래 프랑스 혁명적 노동자 조직 LO의 기사인데, 미국 스파크 그룹이 영어로 번역하고 우리가 다시 한글로 옮긴 것이다.}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래, 이스라엘 국가의 군대는 1967년부터 골란고원[시리아와 이스라엘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고원]을 점령하고 있는 이 나라에서 폭격과 군사 침입을 증가시켜왔다. 폭력에 시달리는 드루즈 공동체*의 수호자인 양 행세하며, 이스라엘은 다시 개입해 다마스쿠스[시리아의 수도]를 폭격했고, 난장판을 더욱 피바다로 만들었다.[*드루즈교는 이슬람, 기독교 등이 섞인 독특한 종교 공동체다. 골란고원에 드루즈인이 많이 살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들을 보호한다는 구실로, 자국의 이익을 위해 시리아를 공격하고 있다.]


제국주의 열강들의 이익을 지키는 충실한 감시견으로서, 네타냐후는 이스라엘 국가의 승인 없이는 중동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가장 잔혹한 방식으로 보여주려 한다.


출처: 미국 혁명적 노동자 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5년 7월 21일

월간 정치신문 <노동자투쟁>(서울) 68호, 2025년 7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