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정부한테는 중동의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어선 안 된다. 그래서 모든 언론의 도움을 받아 사람들에게 침묵을 지키거나 이스라엘 정부에 동조하라고 부추기고 있다.
프랑스에서 가자지구 폭격에 반대해 벌이려고 했던 항의 시위는 누가 조직했든 모두 금지당한다. 팔레스타인인들이 수십 년 동안 억압받았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모든 주장은 반유대주의 선동으로 낙인찍힌다.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멜랑숑이 주도하는 개량정당] 의원들처럼 유엔 결의안을 적용하라고 겸손하게 촉구하는 사람들조차 욕을 먹는다. 심지어 NPA[반자본주의신당]는 테러리즘에 대한 사과를 요구받고 기소 위험에 처해 있다.
LO는 가자 지구에 폭탄을 퍼붓고 있는 이스라엘 군대를 지지하려는 정부한테 위협받고 있는 NPA, LFI에 연대할 것이다.
[LO 대변인] 나탈리 아르토는 10월 11일 트위터에서 이렇게 규탄했다. “고개를 들면 누구나 목이 잘릴 위협을 받고 있는데, 이는 전쟁이 벌어졌을 때 우리한테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살짝 보여준다. 정부한테 휘둘리지 말자! 제국주의 강대국들이 이 끔찍한 상황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그들은 오늘날에도 계속 그렇게 하고 있다!”
출처: 프랑스 혁명적노동자조직 LO 주간신문, 2023년 10월 11일
노동자투쟁(서울)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