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출처: 연합뉴스
미국 정부를 대변하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에 대해 ‘휴전’을 촉구했다. 마치 그녀는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학살을 계속하는 이스라엘 정부에 미국 정부가 동의하지 않는 것처럼 말했다.
미국 정부는 수년 동안 이스라엘의 전쟁을 지원해 왔다. 이스라엘 정부는 2차 대전 이후 미국으로부터 1,580억 달러[약 211조 원]가 넘는 군사 원조를 받은 최대 수혜국이다.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침공했고, 미국은 이스라엘에 훨씬 더 많은 무기를 제공했다. 미사일 요격 시스템, 포탄, 15,000발 이상의 폭탄. 이 중 상당수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투하됐다. 10월에 미국 정부는 145억 달러[약 19조 원]의 군사 원조를 추가로 승인했다. 현재 바이든 정부는 군사 무기를 위해 이스라엘에 훨씬 더 많은 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휴전을 촉구했지만,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에 전쟁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중단한 적이 없다.
출처: 미국 혁명적노동자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4년 3월 11일
월간 정치신문 <노동자투쟁> 서울 52호, 2024년 3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