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창립자인 제프 베조스는 85억 달러(약 11조 3135억 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추가로 매각했다. 아마존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2% 상승했고, 주식 한 주당 거의 170달러(약 22만 6,270원)의 가치가 있다.
베조스는 여전히 약 1,580억 달러(약 210조 2,980억 원)에 해당하는 9억 주 이상의 아마존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순자산은 약 1,910억 달러(약 254조 2,210억 원)에 달한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 한 해 동안 2만 7천 개의 일자리를 줄였고, 더 많은 일자리 감축이 예정돼 있다. 아마존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바로 해고 때문이다.
베조스는 2만 7천 명의 노동자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있겠지만, 우리 노동자들은 그럴 수 없다.
출처: 미국 혁명적노동자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4년 2월 26일
노동자투쟁(서울)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