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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국제
 

미국이 전쟁을 지속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더 많이 보내고 있다


  • 2025-03-05
  • 3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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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5일 “우크라이나가 결정해야” 한다고 하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것을 사실상 묵인했다.(출처: 연합뉴스 자료화면 캡쳐)


계속해서 미국의 무기가 우크라이나로 수송되고 있다. 이런 로켓, 미사일, 그리고 포탄들은 최근 의회를 통과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610억 달러(약 82조 원) 규모의 군사 지원 중 일부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무기가 추가로 수송될 것이다.


사망자와 파괴의 규모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군인이 50만 명 이상 죽거나 부상당했으며, 수천 명의 민간인이 희생됐다. 우크라이나의 인프라가 많이 손상되거나 파괴됐다. 이 전쟁은 두 나라 국민 모두에게 인간이 만들어낸 재앙이었다.


이 전쟁은 미국 지배층과 정부의 이익에 부합한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인의 생명을 장기판의 졸처럼 이용해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은 전쟁의 책임을 푸틴에게 돌리고 있지만, 미국의 손도 깨끗하지는 않다.


푸틴이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그는 러시아 국경에 더 많은 무기와 병력을 배치하던 미국과 나토의 위협에 대응하고 있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부터 미국은 우크라이나 군대에 무기를 공급하고 훈련시키며 전쟁을 준비해왔다. 미국은 100년 넘게 러시아에 적대적인 정책을 펼쳐왔다. 이 전쟁은 러시아를 군사적, 경제적으로 약화시키기 위해 이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중동 지역의 살인적인 전쟁들과 같이 미국 제국주의가 전 세계에서 벌이고 있는 더 큰 전쟁 네트워크의 일부다.


이것이 미국 정부가 우리를 상대로 준비하고 있는 미래다. 미국이 군사 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오늘날 미국 정부는 더 많은 전쟁, 더 큰 전쟁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 지역들로 경제적 지배력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이 전쟁에서 노동자들은 졸과 피해자가 돼 우리의 세금뿐만 아니라 우리의 목숨으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출처: 미국 혁명적노동자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4년 5월 6일

노동자투쟁(서울)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