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문서 자료
 

세계 경제: 하나의 위기에서 다른 위기로


  • 2025-02-23
  • 86 회

이 글은 프랑스 혁명적노동자조직 LO의 기관지 <계급투쟁> 226호(2022년 9-10월호) 기사를 영국 워커스파이트 그룹이 영어로 번역한 것인데, 노동자투쟁(서울) 그룹이 다시 한글로 번역했다. 이 글은 현재 세계 경제위기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노동자계급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밝힌다. 이 글은 길어서(5쪽 분량) PDF 파일을 첨부하겠다.


(목차)


벽에 부딪히다

안갯속에 있는 중앙은행

통화 위기에서 부채 위기로?

일자리, 인플레이션, 임금


(본문 속으로)


“오늘날, 자본가계급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중앙은행 지도자들은 인플레 억제냐 아니면 경기 부양이냐를 선택해야 한다. 노동자계급과 서민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것은 두 악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된다: 경기가 후퇴해 실업을 더 많이 겪을 것인가 아니면 인플레가 지속돼 소득이 줄어들 것인가. 자본주의 체제는 노동자에게 이것만 줄 수 있다.”


“세계 경제가 2008년 부동산과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중국의 대규모 국가 투자에서 이익을 얻었던 것처럼 중국에 의존할 수도 없다. 중국 경제가 이미 위기에 처해 있고 …”


“경제학 교수와 언론인들이 떠들어대 온 것과 정반대로, 실업률이 떨어지고 있는데 임금도 떨어지고 있다. 왜냐하면 실제로는 일자리 수와 임금 사이에 자동적인 연결고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임금-물가 악순환”에 대한 얘기가 무성하지만 임금과 인플레이션 사이에도 자동적인 연결고리도 없다.”


“노동자계급은 자신의 깃발에 “공정한 하루 노동에 대한 공정한 하루 임금!”이라는 보수적 슬로건이 아니라 “임금제도 폐지!”라는 혁명적 슬로건을 새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