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파 언커버드>는 2022년에 나온 넷플릭스 4부작 다큐 시리즈다.
이 다큐멘터리 미니 시리즈는 카타르 월드컵 개최 며칠 전에 개봉됐다. 수십 억 명이 이 국제 축구 경기를 본다. 하지만 이 무대 뒤에서 무슨 일이 펼쳐지는지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 다큐 시리즈는 수십 년 동안 지속돼온 뇌물, 부패, 권력 투쟁을 주의 깊게 폭로한다.
FIFA(국제축구연맹)은 이론상으로는 비영리 기구다. 하지만 스포츠는 수십 억 달러를 산출해 낸다. 돈은 선수 개발을 위해 월드컵 참가국들에 돌아가는 것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감독도 없고, 회계 책임도 없다. 그 돈은 피파 운영진을 살찌워 왔다.
월드컵 개최국들과 FIFA 회장단은 누가 뇌물을 가장 많이 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이주노동자들에게 위험한 노동조건은 어디서나 마찬가지다. 이 다큐 시리즈는 이 부패한 FIFA 운영진 수십 명이 결국 2015년에 어떻게 체포되고 고소당했는지를 폭로한다. 그리고 묻는다. 정말로 뭔가 변했는가?
출처: 미국 혁명적노동자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2년 12월 5일
노동자투쟁(서울)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