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구로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18호 만평입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
■ [운전] 별의별 벌레가 나오는 별관
구로기지 별관에 모기, 바퀴벌레, 돈벌레, 나방 등 온갖 벌레들이 나온다. 뚫어진 방충망은 보수가 잘 안 된다. 벌레 시체가 며칠 동안 나돌아다닐 때도 있다.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별관 숙소는 폐지하는 게 낫다는 말도 나온다. 소름 끼치는 벌레 때문에 잠을 설치는 사람들도 있다. 다음날 운전해야 하는 기관사들에게 숙면을 위한 벌레 퇴치는 정말 중요하다. 그런데 코레일 임원들이나 정부 관료들은 이렇게 기본적인 걸 알까?
■ [열차] 벌레 나오기로 유명한 동인천
동인천 주박지에서 벌레가 많이 나온다. 자려고 이불 들어 보면 바퀴벌레가 나오고 돈벌레도 기어다닌다. 아무리 막고 붙여도 소용없다. 무서워서 불 켜고 자는 경우도 있다. 거긴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그런데 자주 안 가면 벌레가 더 많이 모여든다. 리모델링은 … 기약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