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구로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35호 만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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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승무 투쟁, 승리하다
25일 구로승무지부가 소중한 승리를 거뒀다. 구로승무 기관사들이 4개월째 끈질기게 싸우고, 운전지부장들이 안전운행투쟁까지 결의하려 하자 사측이 결국 물러섰다. 연·병가 통제, 불공정하고 불명확한 근무평정과 진급역전, 직장내 괴롭힘으로 거는 신종 노조탄압 등 대부분의 문제에서 노동자의 요구가 거의 받아들여졌다.
이번 투쟁은 철도노동자들의 잠재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이번 승리는 인력‧임금‧복지 축소, 철도민영화에 맞선 향후 철도 투쟁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